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서방의 주요 기업들이 속속 러시아 시장에서 떠나고 있다. 침공의 여파로 맥도날드에 이어 세계 최대 커피 기업인 스타벅스도 러시아에서 완전히 철수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현지 시각 13일 러시아에서 운영 중인 130개 매장을 모두 폐쇄한다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스타벅스는 이로써 러시아에서 영업을 시작한 지 15년 만에 완전히 철수하게 됐다. 커피업체 스타벅스는 러시아에서 영업을 시작한 지 15년 만에 철수하기로 했다고 현지시각 23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러시아에서 130개 매장을 열었으나, 이들 매장은 전부 라이선스 사업자가 운영 중이라고 CNBC 방송이 전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스타벅스는 이들 러시아 매장의 영업을 영구 종료하고, 러시아에서 더는 영업 활동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