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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북한 코로나 신규 발열자(확진자) 16만여명.. 한 미 코로나 치료제 지원 거절, 북한 주민 코로나 완치

월디디 2022. 5. 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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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위 당국자는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북한, 코로나 매우 심각하다"며 지원 의사를 재차 밝혔다.
21일 이 당국자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 언론 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1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대한민국에서 지원한다는 의사를 타진한 의약품에 대해 (북측에서) 아직까지 공식적인 응답은 없지만 실질적으로 거부한 게 아닌가 판단이 있다”고 보고했다.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입장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22일자 1면. 사진=노동신문 캡처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22일자 1면. 사진=노동신문 캡처

 

"우리당 방역정책의 과학성과 정당성을 깊이 새기고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드팀(빈틈)없이 구현해나가자"

 

22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에서 자신들의 코로나 방역정책을 자찬하며 위와 같은 제목의 사설을 기고했다.

 

이날 신문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까지 최근 24시간 동안 북한 전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의심 신규 발열자는 18만6090여명이고, 이 가운데 29만9180여명이 완쾌했으며, 1명이 사망했다. 지난 16일 이후 닷새 간 20만명대를 기록했던 발열자 수가 10만명대로 줄었다고 보도했다.

 

 

북한 코로나 확진자 완치 사례 방송

 

 

"악성 비루스라고 해서 겁도 좀 먹었는데 앓아 보니까 의사 권고대로 들어서 치료를 정확히 약을 쓰니까 별것 아닙니다. 다 깨끗이 낫고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라며 코로나 완치 주민의 사례를 방송에 보내기도 했다.

 

 

북한, 코로나를 오히려 기회로?

 

초유의 방역 위기를 오히려 지도자의 성과를 선전하고, 리더십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이라고 YTN 뉴스는 보도하기도 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영도력을 이번에 검증받겠다고 굉장히 자신감에 찬 말로 이 상황을 이야기했거든요. 그만큼 이런 상황에 대해서 위기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리더십 강화로 활용하겠다(라는 뜻으로 보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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