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 가격 상승 우리 식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은 식용유가 대란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제공하는 ‘참가격’ 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6일 대형마트 기준 해표 식용유(900ml)는 4580~4680원, 오뚜기 콩기름(900ml)은 405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7일 기준 두 제품의 평균 가격이 3966원, 3961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 상승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식용유 가격 상승 이유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중단으로 수급 불안 및 품귀 현상이 계속되자 식용유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데, 공급망이 불안정해 대란을 면치 못하는 것이다. 남미 쪽에서도 작황이 좋지 않게 되면 해바라기씨유와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 가격이 당분간 떨어지긴 어려워 보인다. 식용유 가격 상승 및 구매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