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직장인 여성이 서울 강서구의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수상한 점이 밝혀지고 있어 사람들의 걱정을 더하고 있다.
20대 여성 가양역 인근 실종 일주일 째
지난달 27일 김 씨는 강남에 위치한 직장에서 퇴근한 이후 미용실에 갔다. 이는 가족들에게도 알렸다.
미용실 위치 또한 강남으로 추정되고 있다.
머리 펌을 한 김 씨는 자신의 SNS에 "파마하자마자 비바람 맞고 13만 원 증발. 역시 강남은 눈 뜨고 코 베이는 동네"라는 글과 함께 본인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 씨의 언니는 당일 오후 9시 30분 이후부터 김 씨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하며 친구와 지인들 또한 같은 시각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가양역 실종 여성 김가을 씨 미스테리.. 구급차는 왜?
실종 당일 밤 11시, 김 씨와 김 씨의 친언니가 사는 강서구 자택에 구급차가 도착하는 뜬금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실종된 동생(김 씨)이 119에 언니가 쓰러질 것 같다는 신고를 했고, 신고를 받은 구급차가 집으로 출동했다는 것이다.
연락이 두절된 지 약 1시간 후에 이런 신고를 어디서 어떻게 한 것일까?
동생과 언니는 함께 살고 있었고, 언니는 집에 있었으나 이상한 점은 없었다.
실종된 김가을 씨의 언니는 "119구조대는 제가 괜찮은 거 확인하고 돌아갔다”고 전했다.
김씨는 키 163cm에 마른 체형이며, 검정색 쇼트 헤어스타일에 왼쪽 팔에 타투가 있다.
실종 당시엔 베이지색 상의에 검은색 바지,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레인부츠를 착용하고 있었다.
만약 김 씨를 발견했거나, 관련 상황을 아는 사람은 전단지에 적힌 실종자 가족 연락처나 경찰에 제보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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