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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안나 무단 편집 .. 몇부작을 줄였나?🙄 감독과 쿠팡플레이의 갑질 논란! 수지 주연의 '안나' 무슨 내용?

월디디 2022. 8. 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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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수지 주연의 '안나'를 자신들의 OTT 쿠팡 플레이에 업로드 하기 전, 감독과 상의 없이 영상을 편집하여 8부작 드라마를 6부작으로 만들어 논란이 되고 있다.

 

 

안나 수지

 

상대적 박탈감으로부터 비롯된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되며 결국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일부를 잃어버린 여자 '유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2년 6월 말부터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된 작품이다.

 

주인공 역을 맡은 수지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지만 고단한 삶에 지쳐가는 이유미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이안나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내용이다.

 

 

쿠팡플레이 안나 편집 논란

이주영 감독 입장문

쿠팡플레이 '안나' 이주영 감독은 "불행하게도 현재 공개되어 있는 <안나>는, 도저히 제 분신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은, '누구의 분신도 아닌 안나'가 되어 있습니다."라며 쿠팡플레이의 안나 무단 편집에 대한 입장문을 공개했다.

 

"처음 극본을 승인 받을 때부터 8부작으로 기획했고, 최종 마스터 편집본 역시 8회차로 편집되었으나 이후 쿠팡플레이 측에서 일방적으로 이 내용을 6회차로 축소 편집했다"고 하였다. 이에 이주영 감독은 "동의가 없이 만들어진 6회 분량 편집본을 인정할 수 없으며 크레딧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 달라" 요청했지만 쿠팡플레이 측은 이를 무시한 채 공개를 강행했다는 주장이다.

 

이주영 감독 입장문 속 쿠팡의 태도

이주영 감독이 전달한 입장문에 따르면, 21년 10월부터 22년 3월까지 촬영된 '안나'에 대한 가편집본에 대해 별다른 수정 의견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갑자기 4월 편집본 회의에서 '안나'의 모든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는 태도를 내비쳤다는 것이다.

 

그러더니 4월 말, '안나'의 편집 프로젝트 파일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 요구에 응하지 않고 파일을 주지 않으려 하자, 쿠팡플레이는 계약파기를 언급하며 끝내 편집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 파일을 가져갔다고 한다.

 

와중에 5월 말까지 이주영감독과 작업팀은 8부작의 '안나'를 완성하여 전달했다고 한다.

 

그런데 6월 초, 쿠팡플레이가 총감독을 거치지 않고 음악감독에게 추가 작업을 요구하고, 다른 연출자와 업체를 통해 재편집하겠다고 통보하였다고 한다.

 

이주영감독은 '내 이름을 빼달라'고 요구했으나 쿠팡플레이는 거절했다고 하니, 이주영 감독의 '이름'은 쓰려고 하면서 그의 작품은 마음대로 휘갈긴 것이 된다.

 

 

 

편집팀 소속도 함께 입장문을 올리며 이주영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안나 작업 스태프들 입장문

'안나' 스태프들은 쿠팡플레이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해줄 것을 요구하며 "최소한의 예의로 6부작 '안나'에 남아있는 나머지 다섯 명의 이름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 저희는 쿠팡플레이로부터 전혀 존중받지 못했습니다. 저희가 피땀 흘려 완성해낸 결과는 쿠팡플레이에 의해 일방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감독도 동의하지 않았고 저희 중 누구도 동의하지 않았습니다."고 재차 언급했다.

 

또 "이주영 감독의 입장을 지지합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쿠팡플레이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최소한의 예의로 6부작 <안나>에 남아있는 나머지 다섯 명의 이름도 내려주십시오."라며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쿠팡 갑질

감독과 쿠팡플레이
안나 감독과 쿠팡플레이

제작자가 몇년을 걸쳐 고안하고 편집한, 단 한사람의 작품이 아닌 제작팀 모두의 결실인 작품을 쿠팡이 한순간에 다른 업체에게 넘겨 편집하도록 맡겼다는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처사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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