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나 양 가족이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지 한 달 가까이 지난 가운데 이들의 수상한 점이 여럿 들어나고 있다.
전남 완도 일가족 실종 미스터리
1. 제주도로 한달살기?
신청은 제주도로, 실종은 완도에서 ..
앞서 조 양 가족은 지난달 5월 19일부터 이달 6월 15일까지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하겠다며 학교에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했다.
학교 측은 지난 22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 양 가족이 제주를 방문한 행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농촌 마을에서 한 달 살기’ 등 지자체 운영 행사에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학교에 신고한 것은 '제주도'지만 행선지와 마지막 행적이 '전남 완도'인 것이 의문으로 제기되고 있다.
2. 완도 일가족 초등생 마지막 CCTV 모습
축 쳐진듯한 조유나양.. 한밤중 11시에 어디로?
이건수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는 "아이가 원래 아이와 동행을 하면 아이와 정상적으로 이동이 돼야 되는데 아이가 어찌 된 상황인지, 잠이 들었는지 아니면 확인해 봐야겠지만, 정상적인 의식 판단이 없는 상황에 엄마에게 업혀서 간다는 게 부분이 이상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교수는 "우리가 이동을 하면 대부분 옷가지라든지 이런 걸 챙겨서 나가는 모습인데, 엄마의 어떤 모습도 힘이 없는 모습, 또 아빠도 이렇게 왼손에 뭔가를 들고 모습들이 일반적으로 여행이나 어떤 이렇게 가는 가족의 어떤 그런 모습은 전혀 아니었어요.
왜냐하면 일반적인 어떤 농어촌 체험이라든지 여행이나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고, 단지 왼손에 작은 비닐봉지에 뭔가 들었던 모습. 이런 걸 보고 저런 모습들은 우리가 여행이라든지 어떤 그런 모습이 아니라 뭔가 다른 목적으로 여기를 들어오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아이가 아픈 것 보다도 잠이들었거나 의식이 없는 것 같다라는 추측이다.
3. 펜션 밖으로 나가지 않은 조유나 양
여행가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아이?
가족은 5월 29일부터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 풀빌라에서 6일을 묵었고, 다른 투숙객과 달리 온수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펜션 주인이 밝혀 의문을 추가했다. 또한 이 주인은 다른 투숙객들과 달리 펜션에 포함된 풀장도 이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직원이 ‘풀에 온수 사용 안하시냐?’라고 확인 문자까지 보냈지만 ‘사용하지 않는다’라는 답을 하고는 그 이후로도 방 밖으로 거의 나오지 않고 물놀이도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목격자들에 따르면 일가족은 대부분의 시간을 방 안에서 머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교수는 이에 대해 "아이가 (놀자고 보채고)그런 게 없이 계속 며칠 동안 방 안에만 있었다는 것도 그런 부분이 좀 의아스럽죠. 정상적인 아이에게 맞지 않는 모습들이라. 그리고 그 심야 시간에 아이를 업고 나갈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라며 우려를 표했다.
4. 폐업 후 몇 달간 "무직"상태였던 일가족 실종 조양 부모
집에는 각종 고지서가 쌓여있어.. 집안 상태도 엉망
조양의 부모는 컴퓨터 관련 자영업을 운영하던 중 사정이 어려워져 2021년 말 폐업한 후 반년 가까이 재직 중인 직장이나 운영하는 사업체가 없는 무직 상태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경제적 요인"으로 인한 비관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수사팀이 조양 집을 찾아가 확인했더니 경제적으로 어렵게 살고 있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집안이 엉망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실종신고는 강제수사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채무 관계 등은 파악하지 못한다"고 한다.
5.마지막으로 아버지 핸드폰이 꺼진 곳이 송곡 선착장 주변
그 뒤 차량 행적도 발견되지 않아..
경찰 안팎에서는 한 달 가까이 휴대전화 등 사용 기록이 끊긴 점으로 미뤄 단순 실종이 아닌 승용차 바다 추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추정할만한 단서가 나오지 않아 조심스럽지만 극단 선택이나 추락사고 등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조 양의 아버지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끊긴 송곡선착장 인근에는 드론과 기동대 등이 집중 투입됐으나 아직까지 특별히 밝혀진 것이 없다.
6. 밀항 가능성?
완도까지 가서, 아이를 데리고 밀항?
조양 가족의 아우디 차량은 지난달 30일까지 완도군 신지면 일대를 돌아다녔으나 완도 밖으로 빠져나온 정황은 아직 포착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밀항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 교수는 "굳이 밀항을 한다면 완도까지 가서 밀항을 하겠느냐. 목포라든지 또 서해안이라든지 많이 있는데, 굳이 완도까지 가서 밀항을 생각할 만큼 거리가 좀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7. 휴대전화가 3시간 간격으로 각각 다른곳에서 끊겨 ..
사고라면 한번에 같은 곳에서 끊겨야 정상 ..
조양 어머니와 아버지의 휴대전화가 3시간 간격으로 각각 다른 곳에서 꺼진 점을 언급하면서 우연에 의한 사고 가능성이 작다고 보고 있다.
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대부분이었으나 일가족의 3개의 휴대전화가 3시간 간격으로 각기 다른 곳에서 통신이 끊겼다는 점이 미스테리인 것이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사고라고 예를 들면, 같은 장소에서 휴대폰이 꺼질 수 있다. 그런데 지금은 시간 차이도 있고, 장소도 다르다”라면서 “같은 장소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완도 일가족 실종 신고
경찰 민원콜센터 번호
국번없이 182
한편 실종된 조 모(10)양은 긴 머리에 키 145㎝, 몸무게 40㎏ 정도의 체격이다. 차량 번호는 03오 8447(은색 아우디 A6)이다. 조 양 가족을 목격했거나 행적을 아는 사람은 경찰 민원콜센터 182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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