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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살인' 이은해 조현수 구속 후 첫 재판에서 당당한 태도.. '증거를 대면 인정하겠다' 유족 울분

월디디 2022. 6. 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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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재판에 넘겨진 이은해(31)씨와 공범이자 내연남인 조현수(30)씨의 첫 공판기일이 3일 인천지법에서 열렸다.

 

재판이 시작되기 전 법정 앞에서는 수많은 취재진과 방청객들로 북적여 이번 사건에 대한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법정에 방청을 희망하는 취재진과 방청객이 몰리면서 앉을 자리가 부족해, 일부 방청객은 선 채로 재판을 지켜보기도 했다.

 

 

'계곡살인' 이은해 조현수 구속 후 첫 재판에서 당당한 태도.. 유족 울분
'계곡살인' 이은해 조현수 구속 후 첫 재판에서 당당한 태도.. 유족 울분(사진=ytn뉴스)

 

 

이날 이씨는 녹색 수의를, 조씨는 갈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했다. 이들은 태연하게 법정에 서서 이름과 생년월일, 직업 등을 확인하는 재판장의 인정 신문에 담담하게 답했다. 두 사람은 검찰이 20여 분에 걸쳐 공소사실을 전하는 와중에도 흔들림 없이 얼굴을 들고 가만히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은해 조현수 공소사실 혐의 인정도 부정도 안해 ..

이은해 조현수 공소사실 혐의 인정?
이은해 조현수 공소사실 혐의 인정?(사진=연합뉴스캡쳐)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증거자료를 주면 확인 후 답변하겠다'는 식의 답변

 

이들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대해 인정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검찰 측에 증거기록 열람·복사 신청을 했으나, 준비되지 못했다는 답변을 받았다”라며 “검찰 측으로부터 증거 자료를 전달받은 뒤 차일 기일에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했다.

 

이에 검찰은 “증거기록 분리를 완료했다”며 “열람·등사를 신청하면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재판은 약 27분 만에 끝났고, 다음 재판은 오는 30일 오후 2시에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계곡살인' 유족 반응

이날 재판을 지켜본 피해자 누나와 매형은 “이씨와 조씨가 반성하지 않는 것 같더라”며 “우리가 겪은 고통을 똑같이 느꼈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

누나는 “오랫동안 많이 기다렸다”라며 “많이 힘들었고 고통스러웠는데, 지난 3년간 겪은 고통을 그들이 그대로 겪었으면 한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매형은 “법정에 들어올 때 고개도 전혀 안 숙이고 반성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라며 “분명히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 같고, 그런 사실이 재판에서 명확하게 드러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은해 조현수 내연관계

 

계곡살인 이은해 조현수 내연관계
계곡살인 이은해 조현수 내연관계

이은해와 조현수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생명 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할 줄 모르는 윤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은 또 같은 해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 22층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검찰 조사결과 이씨는 2011년 윤씨와 교제를 시작했으며, 2017년 3월께 혼인을 한 이후에도 여러명의 남성들과 동거 및 교제를 하면서 윤씨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착취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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